[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부산대학교가 8월 24일 조국 前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를 결정한 가운데 조씨가 현재 근무 중인 한일병원 측은 의사면허 취소 여부까지 본 뒤 인턴 과정을 지속할지를 판단할 계획.
조씨는 금년 1월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이후 2월부터 이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 조씨의 의전원 입학이 취소됐지만 병원 측은 당장 인턴 자격 박탈 등을 결정하지는 않을 전망. 이는 조씨 의사면허는 아직 취소되지 않았기 때문.
이와 관련, 한일병원 측은 “최종 판단은 의사면허가 취소되는지를 봐야 한다”며 “의사면허가 취소되면 인턴 수련을 포함해 의료에 관한 행위는 모두 중지되므로 의사면허 취소 시 자연적인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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