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디지털 뉴딜사업으로, 전 산업에 지능화 혁신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해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가 주요 사업이다.
이번 사업 공모에서 보라매병원은 ‘약품식별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경구약제 이미지’ 과제 부문에 지원해 최근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정부지원금 18억원을 바탕으로 5000여 종에 이르는 약품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재활의학과 이시욱 교수는 “다양한 유형의 의약품 패키징에 대한 최적화된 인공지능 데이터를 구축·개발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2020년 7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서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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