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부산대병원은 청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관심을 위해 다양한 반부패·청렴 콘텐츠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내원객이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Q&A’라는 주제로 병원을 이용할 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반사례를 카드 뉴스로 제작했다.
여기에는 ▲ 입원 및 진료 순서 변경 요청 ▲ 진료비 및 수술 시 감면 부탁 ▲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 선물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비대면 시대에 맞게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반부패·청렴 방지 영상물도 제작했다. 유튜브와 블로그 등 병원의 SNS 채널과 원내에 설치된 미디어월 등을 통해 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청렴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했다.
이와함께 부산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공익제보 제도’에 대한 포스터 제작과 배포 등도 실시했다.
박화국 상임감사는 “지금은 공공기관 청렴도에 대한 대내외적 눈높이가 매우 높다”면서 “다양한 청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국립대병원으로서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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