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강북삼성병원은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 '큐렉소 모닝워크 2세대(Morning Walk S200)’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강북삼성병원은 국내 최초로 심평원으로부터 가상 현실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수가를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가상현실 재활 치료를 시행중이다.
이번에 도입한 로봇은 보행 능력의 회복을 위해 반복적 기계학습을 통한 뇌신경망의 재생 및 근육 재건, 관절 운동 기능 회복 등에 사용된다.
기존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 및 상지 재활 로봇과 연동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2세대 모델은 중증환자 탑승 및 하차모드, 보폭 조절 기능 도입, VR 모드 강화 등 다방면으로 기능을 향상해 더욱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환자 개개인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치료를 제공해 환자분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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