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VAN plus)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유비케어에 따르면 EMR 업계에서 이 기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AN plus’는 별도의 단말기 조작 없이 바코드 리더기를 통해 일반의약품과 조제의약품 비용을 합산•결제할 수 있는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다.
이 제품은 약국의 체계적인 매출 관리에 도움을 준다.
회사측은 간편 결제 비중을 늘리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약국과 소비자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VAN plus’ 제품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는 QR코드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 주유소, 쇼핑몰 등 전국 10만 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의 약국 사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네이버앱 'N Pay' 카테고리에서 '현장 결제하기'를 선택하면 나오는 QR코드를 약국 리더기에 스캔하면 된다.
약국은 ‘VAN plus’ 단말기에서 실시간으로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은 네이버앱에 기록이 남는다. 이 기능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의료계도 비대면 결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병•의원 내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한 기능 추가 및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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