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이 지난 6일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박성민 의장은 “의협, 시도의사회 등의 잇단 성명 발표 등 의료계의 반대 움직임이 뜨겁다”며 “전문간호사 단독으로 환자에 대한 처방, 투약 등을 가능토록 하겠다는 게 복지부의 진의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복지부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며 “개정안 저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협 집행부 임원진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1인 시위에는 의협 임원진, 한국여자의사회 등 각 의료단체의 참여와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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