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부산대병원은 쓰리빅스와 협약을 맺고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주최로 마련된 협약식에는 이정주 병원장,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 정호용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측은 임상·공공 바이오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통합을 통해 희귀 암,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핵심 플랫폼을 구축해 바이오마커와 신약후보 물질 발굴 기반을 구축한다.
이 병원장은 “이번 연구 협력이 미래 의료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부산대병윈이 추진 중인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병원 구축과 지역 바이오 의료산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함께 해나가자”고 말했다.
박 대표는 “부산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연구개발 능력을 쓰리빅스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진단과 치료제 개발 역량을 합쳐 바이오 헬스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빅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질병관리청, 국립암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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