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나경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길병원 뇌과학연구원에 위치한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천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건강 위기관리를 위한 여러 사업과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24시간 상담 전화 및 현장대응을 수행하며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센터는 특히 2020년 4월부터 24시간 365일 정신응급 대응이 가능한 응급개입팀을 신설하고 야간 및 공휴일 전담인력 12명을 채용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응급개입팀은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핫라인을 운영하며 경찰과 소방 등과 협력해 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의 상담부터 응급출동, 위기개입까지 지역 사회 기반의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나경세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정신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수상하게 돼 센터 직원 모두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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