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림성모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정지원 과장이 최근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에서 ‘베스트 포스터 프레젠테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KSMO는 국내외 암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및 치료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학술의 장으로, 지난 2019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48개국에서 1703명의 참가자와 함께 최신 종양 의학이 중점 논의됐다.
정지원 과장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결혼 출산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산전 진단 등을 통해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의 출산 의지를 높일 수 있어 이와 관련한 규제의 완화를 고려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지원 과장은 대림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고형암의 항암화학요법(유방암·소화기계암·폐암·비뇨기계암·부인과 암), 양성 혈액질환, 완화의료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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