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카젠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창업한 벤처회사로, 전립선암 및 남성질환 발병 예측 유전자 검사 및 AI 기반 조기 진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포체인스는 알고리즘 개발 벤처기업으로, 암호 스키마 개발부터 시작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법에 대한 알고리즘까지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전체 데이터 암호화 및 보안성 확보, 나아가 의료 데이터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알고리즘 개발과 데이터 플랫폼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립선암 유전체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해 포체인스의 암호 스키마 기술을 적용하고, 투자 및 기술개발 등 전방위적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체인스 이정훈 대표는 “유전체 및 의료 데이터에 대한 보안성 증대를 위해 프로카젠과 함께 암호화 연산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암호화 스키마 기술이 헬스케어 사업 영역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향후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카젠 변석수 대표는 “개인 의료정보에 보안의 중요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체인스와의 긴밀한 협력은 혁신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