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경희대학교병원은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18회 한독학술경영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무부총장은 코로나19 사태에서 감염병 관리 및 퇴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경희대병원은 서울시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확대 운영 일환으로 30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코로나 중증치료병상 운영, 안심·선별 진료소, 백신접종센터 확대 운영 등 감염병 관리 및 치료에 힘쓰고 있다.
김 의무부총장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민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너나할 것 없이 모든 의료진이 최전선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 종식이 선언되는 그 날까지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감염 및 전파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관계 부처와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통해 질병 없는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무부총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의 감사 및 재무위원장,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정책위원장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강직성 척추염에 대한 후만증 교정수술 연구에 전념, 세계적인 척추 전문 학술지인 ‘SPINE’에 수차례 결과를 발표하는 등 학문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취를 이뤄내며 명실상부한 척추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