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쎄보모빌리티(대표 박영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에 나선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자 이송용 전기차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병원은 전기차 'CEVO-C SE'도 기증받았다. 전기차에는 한림대성심병원 로고를 새기고 환자의료서비스 차량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지역주민과 의료 취약계층 이동,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치료와 재활을 돕는 가정간호 의료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평소 탄소 저감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전기차를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의료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박영태 대표는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 진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전기차를 기증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협력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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