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대표 김재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7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김재진 대표는 "지난 10년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작일 뿐"이라며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이오플로우는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출시했다. 최근 세계 최초 웨어러블 펌프 인슐린 주입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 '나르샤'를 선보이며 당뇨 관리 수준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김재진 대표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길에 앞으로 90년은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이오플로우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새로운 90년을 시작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정직과 정의로움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우리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의료기기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오플로우는 올해 9월 말 첫 유럽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규모 확대를 이어 나가며 내년에는 100억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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