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덴마크와 양국 간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은 지난 28일 동산병원 20층 명촌실(국제회의실)에서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주최하는 ‘2021 HEALTH-TECH’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스마트병원 구축 및 혁신 솔루션 개발을 내용으로 한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덴마크 정부의 MOU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황재석 동산병원장, 장병국 기획조정실장, 송봉일 스마트병원선도사업 TFT팀장과 함께 덴마크대사관 측에서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지미 셀 참사관, 니나 보엘 참사관 및 야콥 스카렙 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행사를 위해 귀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옌센 대사 및 모든 참가자분께 감사하다”며 “덴마크 슈퍼 병원 프로젝트(SUPER HOSPITAL)와 의료기술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양국 간 유익한 토론과 정보 교환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는 “이번 워크숍을 준비해주신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감사하다”며 “한국은 스마트 병원 사업 추진에 높은 열망을 가지고 있고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국가로 양국이 협력해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사 후 에릭 질링 보건의료정책단 부단장이 덴마크 현지에서 보내온 영상을 통해 ‘슈퍼 병원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덴마크가 추진 중인 보건 의료 사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컨설팅 기관 연구와 야콥 스카럽 덴마크보건산업진흥원장의 ‘덴마크 의료서비스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덴마크 현지 기업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헬스케어 개발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세엽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동산의료원은 덴마크 슈퍼 병원 프로젝트와 헬스케어 업체들과의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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