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국내 중견제약사인 S사가 탈세 및 비자금 조성 혐의로 당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그 추이가 주목. 제약업계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은 최근 경기도 소재 S제약 사무실에 예고 없이 조사관들을 투입, 세무조사를 진행.
중부국세청 조사3국은 심층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부서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언. 특히 국세청은 이 회사가 조성한 비자금을 의사 등 불법 리베이트에 활용했는지 여부도 들여다 보고 있다는 후문.
이와 관련, S사 관계자는 "현재 국세청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조사 진행 상황은 특별히 말할 게 없다"고 짧게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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