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최근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의 인증을 5차례 연속 획득에 성공했다.
새로 개정된 7번째 인증기준집으로 5차 인증까지 받은 병원은 국내에서 고대안암병원이 유일하다.
JCI 인증은 병원 의료프로세스 중에서 환자안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평가다. 안암병원은 지난 개정된 7판으로, 298개의 기준과 1271개 조사항목에 달하는 철저한 심사를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고대안암병원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5차례의 JCI 인증을 연속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은 2024년 7월 30일까지 유효하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조사단이 한국에 방문할 수가 없는 한계점이 있었으나,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의 현장방문과 동일한 조사방식으로 구현됐다.
박종훈 원장은 “JCI 인증은 의료기관의 필수인증은 아니지만, 그것을 통해 확립하는 환자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JCI 인증과 최소수혈 등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최상의 안전을 기반으로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서 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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