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앞으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경우 서울과 노원, 대전 등 다른 을지대병원에서 재진과 추적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병원장 윤병우)은 "을지대의료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One-Q 진료시스템’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통합진료를 구축, 환자가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김병식 을지대의료원장은 “전국 8도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향후 진료부터 검사, 시술에 이르기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대부분 의료서비스를 접수 당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암과 같은 중증질환도 진단 후 1주 이내 수술까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술실에 원스톱으로 진단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의료장비를 갖췄다.
김 의료원장은 "경기북부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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