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개발기업 뷰노(대표 김현준)가 삼성전자에 3억 원 규모의 AI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2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일 뷰노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천장 고정형 디지털 X-Ray 촬영 장비 'GC85A'에 자사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탑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주요 흉부 엑스레이 이상 소견을 탐지하고, 위치와 소견을 제시해서 결핵, 폐렴 등 주요 폐 질환 진단을 돕는 AI 솔루션이다.
뷰노는 앞서 지난 6월에도 삼성전자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 'GM85'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준 대표는 "다양한 장비와 의료환경에서 완성도를 검증받아 삼성전자와 연이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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