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김재헌 순천향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세텍(SETEC) 컨벤션에서 열린 2021 대한전립선학회 및 아시아태평양 비뇨기종양학회 공동심포지엄에서 대한전립선학회 주관 제1회 BLUE 학술상을 수상했다.
BLUE 학술상은 전립선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대한전립선학회가 올해 신설한 최대 규모 상이다. 전립선암 또는 전립선비대증과 관련한 최근 3년 이내 SCI급 논문 5편을 심사해 분야별 1인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 제정한 학술상의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김재헌 교수는 전립선 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훌륭한 선·후배 교수님들 사이에서 1회 학술상을 받게돼 의미가 크다”며 “대학병원 비뇨의학과 의사로서 임상과 이론을 잘 접목해 관련연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헌 교수는 전립선 질환을 포함한 비뇨기 질환에 대해 매년 10편 이상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 국내 비뇨의학과에서는 처음으로 미래의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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