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최근 안양소방서와 응급의료 이송체계 개선 및 구급대원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병원 이송체계 등을 견고히 구축코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심혈관 질환 등 중증환자 인수인계에 관한 사항 ▲다수사상자 발생 시 대처 방법 및 이송환자 정보제공 방안 ▲가을철 소방안전대책 등이 논의됐다.
유경호 병원장은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인력 간 긴밀한 업무협조로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고, 관내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양소방서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윤호 서장은 “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시민들이 더욱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병원에서는 유경호 병원장을 비롯해 하상욱 응급의료센터장, 박영선 응급의학과 과장이 참석했으며 안양소방서에서는 나윤호 서장, 소방재난본부 박경만 구급대책팀장, 장병문 구조구급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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