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은 개원 122주년을 맞아 최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기념예배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1899년 미북장로교회에서 파송한 존슨 의료선교사가 문을 연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기독교 섬김과 봉사 정신으로 나라와 민족에게 헌신하며 발전해왔다.
지난해 2월 대구 지역에 코로나19 창궐 당시에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통째로 내어 놓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2019년 동산병원을 성서로 이전하며 최첨단 의료환경을 갖췄다. 암 병원과 양성자치료센터 건립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지금도 새 역사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모든 교직원, 지역민, 환우 여러분들께 개원 122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갈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 새로운 미래로 출발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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