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최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를 찾아 치과 공보의가 겪는 고충과 당면한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임예찬 대공치협회장은 사무실이 부재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공보의 특성상 복지부 연락을 받는 경우가 많으나 공문 발송 등 행정 업무를 담당할 별도 사무실이 없어 임원 개인 핸드폰으로 연락하거나, 외부 대행 업체 도움을 빌리는 등 소통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다.
아울러 ▲치협 대의원에 대공치협 임원 수 저조 ▲타 직역과 복무기간 불평등 문제 ▲군사훈련 기간 급여 미지급 ▲코로나 방역 지원에서 진료 영역 갈등 등을 언급했다.
임예찬 회장은 "오늘 간담회로 협회장이 지향하는 바가 젊은 치의를 위하는 길이라는 걸 많이 느꼈다. 앞으로 젊은 치의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태근 회장은 "꾸준히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고충 해소에 힘쓰겠다"며 "협회장으로서 젊은 치의를 위한 회무를 펼치고, 더 나은 개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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