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민 20명 중 1명이 서울부민병원에서 접종을 완료했다. 강서구 인구는 약 60만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송파구 다음으로 많다.
현재 서울부민병원 2층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800명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 편의를 위해 접수·예진·접종·관찰 모두 한 곳에서 이뤄진다.
기존 외래, 입원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숙련된 전담팀을 구성했다.
지속적인 훈련을 거친 백신 전담팀은 대상자 안전을 위해 약물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특히 선입선출 원칙과 사용 전 냉장 유효기간 등을 면밀히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정확한 투약이 이뤄지며, 3만건의 접종 중 오접종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서울부민병원 관계자는 “3만명 이상이 믿고 찾아 주신 만큼 모든 의료진은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백신 접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훈재 병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임을 잘 알고 있다”며 “전력을 다해 백시 접종을 이어가며 감염병 안전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