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해병대 연평부대에 코로나19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격려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격려물품에는 마스크 2만장과 보양식 삼계닭 1000마리가 포함됐다.
마스크는 자생의료재단이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한의원과 함께 지난 8~9월 진행한 ‘사랑의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통해 준비됐다.
이번 캠페인은 하트 종이를 접어 1개당 100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만여 장의 하트 종이가 모여 마스크 마련에 사용됐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의 격오지 부대 장병들의 코로나19 예방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10년 넘게 의료 낙후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지난달에는 옹진군 도서지역 어르신들 157명을 대상으로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비대면 의료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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