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신용수 기자] 모더나 19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GMP 실태조사가 완료됐고,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이 실사 관련한 현황을 묻자 이 같이 밝혔다.
강기윤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까지 갖추며 4공장은 25만6000리터로 전 세계 1위 수준"이라며 "식약처가 빠른 시간 내 GMP 심사 진행을 진행하고 승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강립 처장은 "실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아직 안 나왔다"며 "바이오의약품은 품질관리 검증이 매우 중요하며, 모더나 백신의 국내 생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정적으로 믿을 만한 제품을 생산되는지 생산 역량뿐만 아니라 신뢰성 검증도 필요하다"며 해외로 나가는데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신속한 심사 역시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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