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따라 환자에게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17년 12월 첫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해서 지금까지 총 4개 병동을 운영해 왔으며, 10월부터 1개 병동을 추가해 현재 5개 병동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 전체 병동의 60% 이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전환을 완료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입원 간호를 제공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로, 가족들의 직장과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전 병상 전동침대, 낙상감지장치, 간호사 호출 시스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 등 쾌적한 병실 환경 유지를 통해 환자 안정을 돕고, 보호자 출입이 제한돼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호응도가 높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정부에서 국민 삶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적극 장려하는 제도인 만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하여 더욱 편안하고 숙련된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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