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기평석)는 최근 시설공조 전문업체 셀포트(대표 강세명)와 요양병원의 감염병 예방시설 선진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역 안전망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환자 및 종사자들의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음압병상·음압 진료실 구축을 통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차원에서 이뤄졌다.
셀포트는 모기업인 한국E&C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린룸 조성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첨단 음압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셀포트는 요양병원의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적 자문과 설비 구축에 따른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제공키로 했다.
셀포트의 모듈형 음압병실시스템은 병원 기존 공간상에 맞춤형, 조립형 구조 설계 및 설치를 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병실, 병상, 진료실 등의 공간 및 기자재 등을 그대로 활용해 음압병상과 음압진료실을 구축함으로써 설치 시간과 설치비용, 설치 공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저비용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모듈형 음압병실 시스템은 의심 증상으로 단기간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 병실로 이송해 경과 관찰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셀포트는 미소들요양병원의 음압병실 구축을 비롯해 건국대병원, 인천시의료원, 구로성심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에 모듈 기반 음압병실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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