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조영식 SD바이오센서 대표는 8일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된 것으로 확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증인 신청을 철회했기 때문.
지난달 27일 국회 보건복지위는 총 12명의 증인을 채택했고 이들 중 조 대표가 포함. 이종성·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등 두 의원이 조 대표를 ‘식약처 조건부 허가 특혜 의혹과 관련’ 증인으로 채택. 하지만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위가 조 대표 출석을 취소한 것은 SD바이오센서의 해명으로 국감 출석 명분이 없어졌다는 이유.
한 국회 관계자는 “SD바이오센서가 제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 매출은 대부분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내 매출 비중이 거의 없는 까닭에 국내 특혜를 주장할 명분이 없어져 출석을 철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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