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김준식 의료원장이 연임해 임기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취임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주요 보직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준식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의료계가 엄중한 상황이지만 교직원 모두가 함께 한다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원장으로서 비효율적인 시스템은 과감히 개선하고 환자가 중심인 병원, 구성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식 의료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인하대병원에서 응급센터실장, 대외협력실장, 제2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서는 진료부원장과 2대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을 지냈다.
한편 김준식 의료원장은 국제성모병원 운영위원장도 겸임하며 병원 운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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