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센터장 박건욱)가 2021년 ‘암치유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병원 2층 아뜨리움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암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암을 극복하는 데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직접 제출한 암 치료과정을 담은 시, 수필, 그림, 사진 등의 작품들을 재구성해서 전시했다.
박건욱 암치유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다학제 통합치료와 세계적 수준의 로봇수술로 우수한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 질병 치료 뿐 아니라 의료진이 함께 동행하며 환자들과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암 치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통합적·전인적 치유센터를 목표로 2009년 ‘제1회 사랑과 나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지난 12년 동안 매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오는 2024년 암병원 건립 및 양성자 암 치료기 도입을 통해 암 특화병원 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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