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초음파 의료기기 제조업체 원텍(대표 김종원, 김정현)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대신밸런스 제8호스팩에 피흡수 합병을 추진한다.
14일 원텍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회사 기업인수목적 회사인 대신밸런스제8호스팩에 피흡수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과 통보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합병 목적은 ▲기술 고도화 및 신규사업 연구개발자금 확보 ▲신제품 개발 투자 재원 확보 ▲해외 진출 운영자금 조달 ▲인재 영입 ▲경영투명성 및 대외신인도 제고 ▲사회적 책임 구현 및 주주의 권익 보호 등이다.
원텍과 대신밸런스제8호스팩 합병 비율은 12.8635762대 1이다. 합병 완료 시 최대주주는 김종원으로 변경된다.
대신밸런스제8호스팩 최대주주는 지앤택벤처투자(10.70%)이며,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일 현재 원텍 최대주주는 김종원으로 34.97%를 보유(특수관계인 포함 57.01%)하고 있다.
원텍 측은 "이번 합병으로 대신밸런스제8호스팩이 보유한 예치금을 투자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효과를 누리게될 것"이라며 "사업 성장과 대외 인지도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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