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삼일제약 노동조합(위원장 이창완)은 지난 14일 열린 노사화합유공 감사패 수여식에서 근로환경 개선 및 고용안정 등 노사 화합에 헌신한 삼일제약 허강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노총 화학노련에 소속돼 있는 삼일제약 노동조합은 허강 회장에게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투명한 내실 경영을 통해 노사 화합문화에 이바지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창립 74주년을 맞은 삼일제약은 노동조합 설립 이래 무분규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해왔으며, 건강한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한마음대회', '노사담당자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삼일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요소 중 하나인 사회적 가치 실천 일환으로 임직원의 근로환경 개선 및 고용 안정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시 퇴근제와 매주 금요일은 오후 4시 반에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용 안정성 향상을 위해 신규 직원 채용 시 정규직 채용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균등한 기회 제공 및 다양성 확대를 위해 일정 비율 이상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다.
허강 회장은 “올 한해도 코로나19로부터 본사 및 공장의 소중한 동료를 보호하겠다는 전 직원의 적극적인 방역 대응으로 단 한번의 조업 중지 없이 회사가 운영됐다"며 "지금까지 임직원 및 노동조합이 보여준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당면한 내외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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