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서울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대구지역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남지역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됐다.
2016년부터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9일 이들 3개 의료기관을 추가 선정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이 운영된다.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하며 진료한다.
전국 5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에 이어 복지부는 소아전문응급의료 기반 확대를 위해 현재 지정되지 않은 대구, 경남 권역에 2개소를, 소아인구 수가 많은 서울에 1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추가로 선정된 기관은, 시설・인력 등 지정기준을 갖춘 후 최종 현장평가를 거쳐 운영할 예정이다. 법정 기준 충족 후 2022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소아응급환자 전문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