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문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환자들이 무증상부터 위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중증도를 나타내게 되는데, 그 이유를 설명해 줄 근거를 제시했다.
연구진은 중증환자일수록 호산구 세포가 폐에 다량 유입돼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항체 및 보체 결합이 이어져 폐포 내 염증반응을 더욱 가속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본적인 병인기전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또는 백신 개발 전략 수립에 있어 주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숙 교수는 오는 2022년 충남대병원에 구축되는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등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연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