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이하 ‘경희중앙병원’)은 21일 경희대학교와 의과대학 교육협력병원 지정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지난 2018년 2월, 경희의료원과의 협약에 이어 확대된 이번 업무 협약은 대학과 병원의 교육·연구·임상 공동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의과대학 학생교육과 이를 위한 우수 의료진 확보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희중앙병원은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활한 교류를 바탕으로 임상 교육 및 연구의 수월성이 제고됨으로써 서로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은 물론 국제 보건의료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채 경희중앙병원 이사장은 “최상의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의료진을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거점병원으로의 발전에 더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희중앙병원은 오는 11월 11일 대학병원급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가칭)’의 착공식을 앞두고 있다.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가칭)은 질 높은 의료 서비스와 친환경적인 치유 환경 조성, 김해지역과 상생하는 병원을 목표로 주촌면 이지일반산업단지 일원에 건립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17층 연면적 19만9,961㎡(6만488평), 1010병상 규모로 40여 개 진료과와 진료 세부센터를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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