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실습실 현판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바이오 빅데이터 실습실을 구축한 가톨릭대 의대는 이번에 10대 규모 인공지능(AI)을 갖춘 빅데이터 실습실을 추가 구축함으로써 실습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이와 함께 최근 가톨릭대 성의교정 교목실장 김우진 신부를 비롯해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사무처장 이재열 신부, 정연준 의과대학장, 유양숙 간호대학장 등 교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현판식도 진행됐다.
정연준 의과대학장(가톨릭대 미생물학교실, BK21 사업단장)은 “이제 의료분야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은 필수가 되었지만, 현장에서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며 “AI 빅데이터 실습실은 실무형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에 구축한 바이오 빅데이터 실습실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실습실은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에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바이오 빅데이터 실습실과 AI 빅데이터 실습실 구축은 교육부 4단계 BK21사업인 ‘가톨릭대 의대 미래인재형 의과학자 교육연구단’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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