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정부가 지난 9월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면역저하자,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의료진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도 10월 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여기에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가 포함되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
장동익 대한검진의학회 고문은 10월 24일 간담회에서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끝난 사람에 대한 추가 접종을 시작했는데, 제일 위험한 의원급 의사들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 이어 “일반적으로 확진자 동선을 보면 일차 의료기관을 들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부스터샷 당위성을 피력.
장 고문은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현실 자각을 못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들로서는 항상 일선에서 떨고 앉아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답답함을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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