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이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은 앱 서비스로 진료 예약 및 변경, 병원 출입 코드 발급, 수납대기가 필요 없는 하이패스 결제, 입원료 중간결제 등을 제공한다.
또 진료별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진료내역 조회 시스템, 생체인증 로그인, 원내약 확인, 복용약 처방 표기 기능 등을 탑재해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병원에서 시행한 최대 3년간 검사 내역과 결과를 그래프로 제공해 환자가 쉽게 건강상태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환자가 집에서 측정한 혈당정보, 배뇨일지 등을 앱에 입력하면 해당 데이터가 주치의에게 전송돼 진료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용남 병원장은 “환자용 모바일 앱 오픈으로 환자와 의료진간 원활한 소통과 데이터 공유 통로를 마련해 환자 건강관리와 병원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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