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부산대병원이 운영 중인 부산금연지원센터가 '삼성물산 부산연지 제2개발 사업장'을 금연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병원은 최근 업무협약과 함께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금연지원센터는 금연문화 조성과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부산 지역 30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 중 금연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삼성물산 부산연지 제2개발 사업장은 ▲금연사업 담당자 1인 지정 ▲근로자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이용 ▲사업장 내 흡연·금연구역 지정 ▲금연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부산금연지원센터는 '파나시아', '지맥스'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승훈 센터장(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은 "흡연은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 암, 당뇨병과 같은 질병을 야기한다"라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병세 악화나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꼭 금연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금연지원센터는 부산시와 시군구 보건소, 시교육청 등 지자체의 금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캠프 운영과 금연상담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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