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전국에서 유일한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이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 소속 의사들은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무려 1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우리아이들병원 소속 의사들이 발표한 논문은 코로나19와 관련 연구부터 가와시키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전후 대변검체에 대한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를 통해 진단된 지역사회 노로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추이분석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의 코로나19 대응 호흡기감염 전담클리닉 및 안심병원 운영 사례보고 △코로나19 전후 호흡기 바이러스 양성률 변화 △2차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빈혈 유병률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부신 우연종 등이다.
정성관 이사장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진료에 대한 적극적 지원은 물론 학술 연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학 발전과 진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연구 및 학술 활동에 보다 큰 지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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