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최근 계란 아나필락시스 환자를 위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을 도입했다.
해당 백신 접종대상은 만 2세 이상 13세 이하 소아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및 중증 계란 알레르기 환자에 해당된다.
계란 아나필락시스는 주로 기도‧호흡‧순환기 문제와 피부 또는 점막 변화가 나타난 경우이며, 중증 계란 알레르기는 계란 섭취 후 호흡곤란, 혈관부종, 구토 등으로 치료 받은 경우다.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은 전국 226개소 중 보건소 169개, 위탁의료기관 57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정준환 병원장은 “그동안 면역력이 약한 소아는 인플루엔자 백신 위험성으로 미루거나 접종을 하지 못했는데 계란 아나필락시스 소아도 안심하고 접종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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