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서울의료원 장애인배드민턴팀이 제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출전 전 종목 메달을 획득했다.
해당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배드민턴 경기는 포항 포스코한마당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서울의료원 선수단은 총 11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특히 남자 단식(SL3)에 출전한 주동재 선수는 결승전에서 오기주 선수(제주특별자치도)를 꺾고 우승, 남자복식(SL3, SL4)에서도 광주광역시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는 설명이다.
김기연 선수(SU5)와 유은경 선수(DB)는 각각 남자단식,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유은경 선수는 여자단식, 혼성복식에서도 2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3개를 따냈다.
우지수 선수(DB)와 최진우 선수(DB)도 출전 종목에서 모두 입상했다.
주동재 선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돼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대회를 대비해서 더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안정적인 여건 속에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서울의료원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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