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21 KHC 코로나19 대응 영상공모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 중인 '2021 The Korea Healthcare Congress(KHC)'에서 명지병원은 ‘하늘을 나는 앰뷸런스-코로나19로 막힌 하늘길’라는 영상으로 'Best Practice'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KHC 영상공모전에서도 'Best Practice' 부문 최우수상과 'Best Innovation'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작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응급수술이 필요한 우리 국민을 긴급 이송, 신속한 치료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내용을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세계의 하늘 길이 막히고 있던 상황에서 유럽 몰도바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국민이 지주막하 출혈로 응급수술이 시급한 위급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등의 위험으로 현지수술은 물론 국내 이송 후에도 신속한 수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명지병원은 MJ버추얼케어센터를 통해 환자와 화상진료상담을 시행하고 에어 앰뷸런스를 연결, 국내로 이송 후 즉각적인 치료에 들어가 환자의 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김진구 병원장은 "KHC어워즈 2회 연속 수상은 영상 제작의 우수성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최적화된 의료시스템과 의료진의 사명감을 인정받은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2021 KHC 어워즈 입상작은 대한병원협회 유튜브 채널과 명지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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