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자율정화특별위원회 활동을 강화해 사무장병원·대리수술 등 불법 또는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한 회원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자율특위는 사무장병원·대리수술 등에 대해 역량을 집중하고, 형사고발 등 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제보 등 정보 수집에도 나선다. 중앙 및 지부 자율특위와 상시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시·군·구의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원들로부터 대리수술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제보 등을 받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내부 고발 활성화를 위해서는 회원이 내부 고발 당사자일 경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법률자문을 지원하고, 사무장병원에서 빠져 나오려는 회원에게는 출구도 제공한다.
아울러 자율특위는 불법의료행위 등에 대한 신고 및 접수를 위한 자율정화신고센터 운영에도 나선다. 신고 방법은 회원의 경우 의협 홈페이지 내 자율정화신고센터 게시판, 유선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비회원은 로그인이 필요한 게시판을 제외하고 유선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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