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센터장 허찬영)는 지난 27일 프리모리스(대표 나규흠)와 재생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능 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플랫폼(DDS)을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술 자문 및 업무 교류 ▲임상·비임상 시험 및 평가 자문 ▲시설, 장비, 인력 공동 활용 및 지원 등이 포함됐다.
재생의학센터는 탈모치료에 효과적인 다양한 후보물질을 검토∙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모리스의 기능 강화 엑소좀의 탈모치료 효과에 대한 검증과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센터장인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는 프리모리스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허찬영 센터장은 “첨단재생의료 기술 발전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과 상업화를 지원하겠다”며 “기능 강화 엑소좀의 효능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2020년 4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 바이오 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재생의료 분야 연구 선도를 위해 신설됐다.
현재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임상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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