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순천향대부천병원은 감염병 예방과 환자 편의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병원비 한 번 내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병원비 한 번 내는 시스템’은 병원비를 진료 및 검사, 치료 등을 모두 마친 뒤, 귀가 전에 한 번만 내도록 개선한 제도다.
기존에는 여러 번 원무 창구에 방문해 진료비, 검사비, 투약비, 처치비 등을 나눠 수납해야 했다.
앞으로는 병원 이용 절차가 ‘접수→진료→검사→병원비 일괄 수납→귀가’로 간편해진다. 예약 재진 환자는 접수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진료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기 시간과 불필요한 이동 및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고 환자 편의를 극대화한다.
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은 “병원비를 한 번 내는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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