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대한민국 미래 유망 신사업 중 빅3로 꼽히는 바이오헬스산업이 범국가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더 활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3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선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산업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부 의료기기 R&D 지원방향 및 MDR 대응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
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서울대학교병원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내년 정부의 의료기기 정책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또 유럽 의료기기 규정 인증(MDR)을 위해 제조사가 준비해야 할 항목들을 제시하는 등 실제 의료기기 전주기에 관심이 있는 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연자로 나선 김형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PD는 "2022년에는 국가 성장전략에 기반하여 BIG3 분야인 바이오헬스의 핵심 및 원천기술개발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성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은 "세미나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의 토양이 한층 공고히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인프라가 구축된 10개의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올해 구축된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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