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이 뇌사자 관리와 장기이식에 노력해 온 명지병원 교직원들을 응원하는 ‘생명 나눔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과 장기 기증 코디네이터들은 지난 2일 명지병원 T관(주차타워) 앞 공원에 커피 트럭을 배치하고 명지병원 교직원들에게 무료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응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문화를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애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장기 조직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더 많은 생명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명지병원을 응원하러 왔다”며 “올 한 해 동안 어느 병원보다 높은 뇌사자 관리 및 장기이식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특별히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뇌사추정자 발굴 스크리닝 및 장기이식 대상자와 기증자 연결 등에 애써 준 직원들 덕분에 본원의 장기기증 및 이식수술 사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장기이식시스템 운영을 통해 이식 대기자들에게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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