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2022년도 신규 지원기관과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과 '전일제 박사학위 과정 지원' 사업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2022년 신규로 3개 기관을 선발해 연간 1억 8000만원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전공의의 경우 연간 1인당 200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 받는다.
또 현재 10개 대학의 총 60명이 참여 중에 있는 전일제 박사학위 과정 지원 사업의 경우내년에 추가로 37명을 신규 선발하고 국고보조금으로 연간 5000만원 최대 4년간 지원한다.
특히 2022년부터 기초의과학 전공자인 경우에 한해 석사과정부터 박사과정까지 최대 6년간 지원하게 된다.
진흥원은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의 경우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류를 접수 받고, 전일제 박사학위 과정 지원 사업은 2022년 1월 7일까지 서류 신청을 받는다.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오는 23일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해 참여자의 주요 연구 활동을 공유하고, 산학연병 관계자와 의사과학자의 진로 다양화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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