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올해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최대 유망주로 꼽히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예정보다 늦었지만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사전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관측. 이와 관련, 조만간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대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
계획보다 상장 진행이 늦어졌지만,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심사는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상장(유니콘 트랙)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유니콘 특례 상장은 한국거래소가 시장평가 우수기업의 기술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신설한 상장 요건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평가기관 한 곳에서만 ‘A’ 이상을 받으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자격 획득이 가능. 이와 관련, 최근 기술성평가를 받았는데 통과 기준을 넘는 성적을 받은 것으로 전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런 측면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 회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과 국내에서 2조원이 넘는 기술수출 성과를 냈다. 현재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상장 트랙도 전환했기 때문에 무난히 코스닥에 입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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